로또 세금 완전 정리 — 등수별 실수령액 실제 계산
당첨 이후 · 2026-10-01 · 3분 읽기
200만 원 비과세 기준, 22%와 33% 구간, 3등이 갑자기 세금을 내는 경우까지 실제 숫자로 계산합니다.
로또 당첨금 세금은 두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200만 원 이하는 세금이 없고, 그보다 크면 3억 원까지 22%, 3억 원 초과분은 33%를 뗍니다. 하지만 실제로 계산해 보면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지점이 몇 군데 있습니다.
세율 구조
| 당첨금 | 세율 | 구성 |
|---|---|---|
| 200만 원 이하 | 비과세 | — |
| 200만 원 초과 ~ 3억 원 | 22% | 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 |
| 3억 원 초과분 | 33% | 소득세 30% + 지방소득세 3% |
복권 당첨금은 세법상 '기타소득'이며, 지급할 때 원천징수로 납세가 끝나는 분리과세입니다.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으므로 연봉이 높든 낮든 세액은 같습니다.
과세 최저한은 원래 5만 원이었지만 2023년부터 2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4등(5만 원)과 5등(5천 원)은 물론, 대부분의 3등도 세금 없이 받습니다.
자주 틀리는 첫 번째: 200만 원은 '공제'가 아닙니다
200만 원은 빼 주는 금액이 아니라 과세 여부를 가르는 문턱입니다. 당첨금이 200만 원을 1원이라도 넘으면 200만 원을 뺀 나머지가 아니라 전액에 22%가 붙습니다.
3등 당첨금은 보통 130만~170만 원 사이라서 비과세지만, 3등 당첨자가 유독 적은 회차에는 200만 원을 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3등이 210만 원이라면 46만 2천 원이 세금으로 빠지고 163만 8천 원을 받습니다. 190만 원짜리 3등보다 실수령액이 적어지는 셈입니다.
자주 틀리는 두 번째: 33%는 전액이 아니라 초과분에만
반대로 33%는 3억 원을 넘는 부분에만 적용되는 누진 구조입니다. 1등 20억 원으로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간 | 금액 | 세율 | 세금 |
|---|---|---|---|
| 3억 원까지 | 3억 원 | 22% | 6,600만 원 |
| 3억 원 초과분 | 17억 원 | 33% | 5억 6,100만 원 |
| 합계 | 20억 원 | 약 31.4% | 6억 2,700만 원 |
실수령액은 약 13억 7,300만 원입니다. 엄밀히는 복권 구입비 1천 원을 필요경비로 뺀 금액에 세율을 곱합니다. 이 사이트의 계산기도 그렇게 계산하지만, 차이는 수백 원 수준입니다.
등수별 실수령액 예시
| 등수 | 세전 당첨금(예) | 세금 | 실수령액 |
|---|---|---|---|
| 1등 | 20억 원 | 6억 2,700만 원 | 13억 7,300만 원 |
| 1등 | 30억 원 | 9억 5,700만 원 | 20억 4,300만 원 |
| 2등 | 6,000만 원 | 1,320만 원 | 4,680만 원 |
| 3등 | 150만 원 | 0원 | 150만 원 |
| 4등 | 5만 원 | 0원 | 5만 원 |
1등 금액이 커질수록 실효세율은 33%에 가까워집니다. 10억 원이면 약 29.7%, 50억 원이면 약 32.3%입니다.
계산 순서 한눈에 보기
어떤 금액이든 아래 세 단계를 거치면 실수령액이 나옵니다.
- 당첨금이 200만 원 이하인지 확인합니다. 이하라면 세금 0원, 끝입니다.
- 200만 원을 넘으면, 3억 원까지는 22%를 곱합니다. (3억 원 미만이면 당첨금 전체 × 22%)
- 3억 원을 넘는 부분에는 33%를 곱해 2번 결과에 더합니다.
3억 원을 넘는 1등이라면 '당첨금 × 33% − 3,300만 원'으로 한 번에 구할 수도 있습니다. 3억 원 구간에 33% 대신 22%를 적용해 덜 낸 금액이 정확히 3,300만 원(3억 원 × 11%)이기 때문입니다. 20억 원이면 6억 6천만 원 − 3,300만 원 = 6억 2,700만 원으로, 앞의 표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연금복권은 어떻게 다른가
연금복권720+ 1등은 매월 700만 원씩 20년 동안 나눠 받습니다. 세금도 매월 받는 금액에 따로 매겨지므로, 한 번에 받는 금액이 3억 원을 넘지 않아 항상 22%만 적용됩니다. 매달 154만 원이 빠지고 546만 원이 들어옵니다. 총액으로 보면 로또 1등보다 작지만, 33% 구간을 피한다는 점에서 세금 구조가 다릅니다.
공동 구매했다면
여러 명이 돈을 모아 산 복권이 당첨되면, 세금은 1인당 몫이 아니라 당첨금 전체를 기준으로 원천징수됩니다. 이후 나눠 가질 때 각자 몫이 증여로 오해받지 않으려면 구매 전부터 공동 구매 사실을 증빙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 한 명이 전액을 받은 뒤 송금하면 증여세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수령 시 은행에 공동 당첨임을 알리고 상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직접 계산해 보기
당첨금을 넣으면 위 규칙대로 세금과 실수령액을 바로 보여 주는 실수령액 계산기를 함께 쓰십시오. 200만 원을 1원이라도 넘으면 전액 과세되는 경계도, 구입비 1천 원을 빼는 계산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세법 구조를 설명한 것이며 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공동 당첨이나 증여처럼 개별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세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지난 추첨 기록을 정리한 것이며 다음 회차를 예측하지 않습니다. 어떤 6개를 고르든 1등 확률은 1/8,145,060으로 같습니다. 당첨번호 출처: 동행복권.